너무 오래되서 언제 받았는지도 모르는 킷을 찾았다.

 

MG ZAKU II 킷을 활용하여 구형 자쿠를 만들 수 있는 컨버전 킷이다.

 

즐프라 레진 컨버전 킷. 꽤 오래 전에 나왔던 것 같은데...

 

킷 구성은 자쿠 I 컨버전 파트와 마제라 탑포, 그리고 데칼로 되어 있다.

 

구형 자쿠니까, 자쿠 II J형 킷을 활용해야 하지만,

저렴하게 구매했던 자쿠 II F형이 미개봉으로 있길래, 미개봉 처리도 할 겸, F형을 활용하였다.

 

상체 가조립

머리 부분 레진 파트가 있지만, MG 프레임과 맞지 않는다. 

나중에 드라이로 가열해서, 손을 봐야 할 듯... 

 

대충 가조립

 

머리 부분말고, 다른 부분들은 적당히 조립이 된다.

 

사포질도 어느 정도 했지만, 마무리하고, 도색은 언제 할 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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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의 마지막은 등짐!!!

 

AKO 매뉴얼이 부실해서 창작의 고통(?)을 맛보며 마무리했다.

 

페담 버니어 부품을 등짐 가운데 부분에 끼워야 하는데, AKO 매뉴얼에는 아예 설명이 없다. ㅡㅡㅋ

 

그리고, 등짐 윗부분에 버니어 비슷한 걸 붙여야 하는데, 그 위치를 설명하는 게 없다.

 

마스킹 테이프가 지저분하게 붙은 것 같아서, 좀 작은 넘들로 다시 붙였다.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라고 하기엔 좀 빈약한 등짐. 가운데 짙은 회색 버니어는 페담 부품이다.

 

등짐 부품은 다른 부품에 비해 커서 그런 지 약간 단차가 있다.

 

옆 부분에 X 자 모양 부품은 도색을 하게 되도 같은 색상일 것 같아, 본드로 접착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접착!

 

저 동그란 버니어 모양의 부품이 한참 고민하게 만든 부품들.

 

다리 부분에도 작은 버니어들이 있다.

 

전체 가조립 끝.

 

등짐도 전체 샷 한 장.

 

화이트딩고 짐과 비슷한 회색톤이라, 화이트딩고 사양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화이트딩고 짐과는 색상이 좀 다르고... 개인적으로 저 보라색이 맘에 안 들어서...

도색을 하고 싶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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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담 G3 + AKO 짐 스나이퍼 커스텀 두번째 조립

 

오늘은 팔, 다리와 무장(이라고 해도 라이플 뿐인...)을 조립한다.

 

AKO 제품이 생각보다 조립이 잘 되서 편하게 조립하는데, 누군가는 그렇게 조립이 잘 되는 건 불량이라고... ㅡㅡㅋ

(하지만, 진짜 불량이 있을 줄 이 때까진 몰랐다.)

 

 

 

건담 1.5 부터 사용된 통짜 다리 프레임. 지금 봐도 멋진 것 같다.

 

팔은 페담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빔 샤벨을 장착하기 위한 외장 장갑만 추가된다. 고정하는 부분이 없어서 마스킹 테이프로 임시 고정

 

가슴 덕트 부분도 잘 고정이 안 되서, 마스킹 테이프로 임시 고정.

 

라이플 조립 중에 뭔가 이상한 부분이 보인다.

 

흑... 조준기와 연결되는 몸체 부분에 미성형이 있다. 나중에 퍼티로 메워줘야 할 듯... 진짜 불량이 여기서 나올 줄이야...

 

전체 사진. 다리 부분은 허벅지만 페담 부품이고, 무릎아래는 컨버전 부품이다. 발목 커버와 버니어도 있지만, 아직 안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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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맘에 드는 킷을 받게 되어, 박스를 열었다.

 

머피네 창고 정리 중 발견하게 된 "AKO제 짐 스나이퍼 커스텀 컨버전"

 

레진이 아닌 인젝션으로 나온 제품인데, MG 페담을 베이스로 컨버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사출색이 회색이라, 박스 어딘가에 숙성(?) 중인 페담 G3 버전으로 만들면...

 

화이트딩고 소대 사양이 될 것 같아, 페담 G3 버전을 꺼내기로 했다.

 

 

처음엔 나름 한정판이라고 몸값(?)을 자랑했었지만, 지금은 몰락한 페담 G3 버전(좌), AKO 짐 스나이퍼 커스텀 컨버전(우)

 

회색이 좀 다르게 보여, 잠깐 고민을... ㅡㅡㅋ

 

회색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립 시작. 응? 별 차이 없어 보인다?

 

가슴 장갑과 허리 옆 부품은 페담이고, 머리, 가슴 덕트, 팬티(?) 부분은 AKO 컨버전인데...

이 정도면 회색 투톤 컬러라고 생각하고 만들어도 될 듯...

 

AKO 컨버전 킷이 모서리가 둥글둥글해서, 타이라로 각을 잡아줄까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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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건프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왠지 올해 처음 만드는 프라모델 같네요. ㅡㅡㅋ

올해 생일선물로 받은 리젤 일반기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조립 + 사포질 + 부분 도색 입니다.

독립하면서 도구들을 다 가져온 줄 알았는데, 아직 안 가져온 것들도 많네요.

다음에 챙겨와서 좀더 손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도 너무 오랫만에 찍어서 감을 못 잡겠네요. ㅡㅡㅋ)


리젤 전신 사진. 뭔가 길쭉길쭉한 게 많아서 앵글잡기가 어렵네요.
배경은 모니터입니다. 그림은 조이드 박스아트 중 하나입니다.

상체 확대 사진. 눈만 스티커로 붙이고, 어깨, 가슴 등은 건담마카로 칠했습니다. 오래된 건지 메탈릭감이 죽었네요.ㅡㅡㅋ
스커트와 곧휴 부분도 부분 도색했습니다. 은근히 부분 도색 포인트가 있네요.

상체를 좀더 확대해 봅니다. 멀리서 보면 그럴 듯한데, 부분 도색 삐져 나간 곳이 많네요.

포즈를 잡아 봅니다. 애니메이션에선 우주를 배경으로 나오지만, 하늘 배경도 나름 어울리네요.

얼굴은 스티커를 붙인 후, 투명 부품을 끼우게 되어 있는데, 나름 그럴싸합니다.

목관절도 꽤 많이 가동됩니다.

출격!

아직 여기저기 손 볼 데가 많이 남았네요.

부분 도색하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좀 심심하네요.

자세는 좋은 데, 사진은 즈질이네요. ㅜㅜ

정말 오랫만에 만들어 본 건프라입니다. 조금씩 짬내서 만들긴 했지만, 만드는데만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손이 굳은 건지, 아직도 맘에 안 드는 부분들이 곳곳에 보이네요.

그래도 손맛은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부품 교체식으로 변형도 되지만, 웨이브라이더 형태를 고정하는 부품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좀더 손보고 사진 다시 찍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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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 Gouf Custom

건프라 2011. 2. 7. 03:13

조카와 함께 건프라를 사러 갔다가, 덩달아 하나 지른 구프 커스텀입니다.

08소대 애니를 재미있게 보기도 했지만, 구프 커스텀의 카리스마는 정말 자쿠와 다르다. 자쿠와는..

애니에서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는 손맛 좋은 프라모델입니다.

라이벌인 Ez8 도 빨리 HGUC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



간만에 만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카메라에 메모리카드가 없네요... ㅡㅡㅋ

그래서, 대충 폰카로 몇 장 찍어봤습니다.

나중에 다시 찍어줘야 겠네요.

어깨뽕은 구판 HG 구프 커스텀에 포함된 게 좋다고 하던데, 전 그냥 맘에 듭니다.

모노아이는 건담 마커로 쓱싹 칠했습니다. 가까이 찍으니, 대충 만든 게 보이네요. ㅡㅡㅋ

개인적으로 젤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이 포즈로 다시 잘 찍어 줘야 겠네요.

구프 커스텀은 왠지 로우 앵글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에 로우 앵글 비슷하게(응?) 찍어 봤습니다.

남자라면 개틀링!!!  육중한 무장을 들고도 튼튼하게 서 있습니다.(응?)

MG 처럼 쉴드만 따로 들 수 없다는 게 약간 아쉽긴 하지만, 멋진 킷이란 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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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조대행으로 만든 MG다.

처음엔 손맛이 좋았는데, 만들수록 낙지관절이 드러나 손맛을 떨어뜨렸다.

그래도 가조대행이니, 손맛을 느꼈던 가조는 사진으로 남겨보자.

간만에 찍어보는 상체 확대샷... 은근히 잘 생겼다...

무릎샷. 의외로 팔이 낙지관절이라 무장을 붙이니, 자연스럽게 차렷자세가 되버렸다. ㅡㅡㅋ

무장 만들기르를 시러라 하지만, 이넘은 무장을 안 만들면 자세잡기가 어려워서 다 만들었다.
젠장 이 때까지 이넘이 낙지관절인 줄 몰랐다. ㅡㅡㅋ

가조대행이라 스티커도 안 붙인 쌩얼이다. 근데, 포커스는 어디 갔니??

얼굴로 포커스잡고 다시 한 장.
쎙얼이지만 잘 생겼다. ㅋㅋ

이거로 가조대행 사진은 만족할 듯


간만에 잡은 카메라라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슬슬 출사다니면서 다시 내공을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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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을 거의 하지 않지만... 언젠가 에어브러시를 사용할 것을 대비하여 깔끔하게 조립하려고 노력한다.

'남자라면 ㅈㄴ 가는 거다.'라는 우주괴수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사포질에 대한 귀차니즘이나 거부감은 거의 없다.

요즘들어 주로 사용하는 도구들을 함 정리해 보자.

일본 여행에서 구해온 타이라. 물론 지금은 원래 사포가 아니라, 다른 사포를 붙여서 재활용하고 있다.

최근 지인에게 얻은 사포 스틱. 번호보고 가는 사포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거칠다. ㅡㅡㅋ

굉장히 맘에 드는 스폰지 사포스틱. 세트로 산 넘들이라 다양한데, 주황색과 회색을 젤 많이 사용한다.

니퍼와 아트나이프.

아트나이프는 워낙 예전에 산 거라, 요즘처럼 나이프가 잘려서 나오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잘라서 써야한다.
왼쪽에 있는 것이 아트나이프 날을 잘라 주는 전용도구이다.

줄 세트. 왼쪽 끝에 넘은 DP하비 P5이고, 나머지는 세트로 산 둥근 줄, 삼각 줄, 평면 줄이다.
굴곡이 많거나, 좁은 부분을 갈아낼 때 사용한다.

최근 가조 대행으로 작업 중인 인피니티 저스티스.

사포질 시간이 은근히 오래 걸려서 상체 만드는데만 거의 반나절 걸렸다.

이거 언제 다 만드나...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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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를 만드는 사람들 중에는 내가 좋아하지만, 인젝션 제품으로 나오지 않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레진 컨버전이란 제품들이 나오긴 하지만, 레진 킷의 특성상 가격에 자비가 없는 경우도 많죠.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기체지만, 제대로 나온 인젝션 제품이 거의 없어서 아쉬운 모델은 짐 캐논입니다.

구판 킷이 있긴 하지만, 구판은 구판인지라...

특히, 1/100 스케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코제 컨버전 제품 소식을 듣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코(Ako)는 인젝션 제품으로 파워드 짐, 짐 스파르탄 등을 생산하였는데, 이번 짐 캐논은 레진으로 생산했습니다.

첨 만들어보는 레진 킷이라 살짝 걱정했지만, 의외로 게이트도 적고, 다듬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레진 프라이머 뿌리고, 계속 방치했던 짐 캐논을 다시 꺼낸 게 거의 2년만이네요.

2년 넘게 꼬치에 꽂혀 있던 부품들이라, 혹시나 잃어버린 녀석이 있을까봐 간단히 가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전신 사진. MG 페담을 베이스로 하지만, 내부 프레임과 팔만 사용하고, 외장은 거의 컨버전 킷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짐 양산형 컨버전 킷과는 부품 수가 많이 차이납니다.

가조라 자세를 바꾸면 부품들이 우수수 떨어져서 많이 바꾸긴 힘들더군요. 나름 괜찮은 자세라고 생각했는데...
다리 부분에 부품을 안 끼웠네요. ㅡㅡㅋ

틀린 그림 찾기. (응?)

뒷 모습. 부스터는 메탈 제품이라 아직 접착하지 않았습니다. (내 순접이 어디 간거지.... ㅡㅡ;;;;;;;;)

머리는 GM 1.0을 기본으로 제작된 거라, 내부 부품도 있고, 투명 레진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 구조가 좀 엉성하더군요.
C형 가공을 할 수 없는 상태라 과감하게 접착했습니다. 나중에 오로라 스티커로 가려줘야 겠네요.

화벨이 안 맞는 것 같아서 배경을 바꾸고 다시 찍었습니다.

GM 2.0과 같이 세워 놓으려고 보니, 패널라인이 많아서, 이번에 3M 레드 퍼티로 일부분을 메꿨습니다.

무릎 패널라인도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 했는데, 먹선을 넣은 것 같은 분위기네요. (걍 도색하지 말까....)

허리 장갑, 곧휴 부분의 패널라인도 메꿨습니다. 이렇게 보니, 수축된 부분이 은근히 있었네요.

레진으로 나온 총은 걍 앞 부분에 구멍만 뚫어 주었습니다. 저걸 손델만한 도구가 없네요. ㅡㅡㅋ

인젝션 킷을 그대로 활용하는 팔 부분도 패널라인을 메꿔줘야 겠네요.

어깨 부분의 캐논포는 폴리캡을 활용하여 고정되고, 약간 가동도 됩니다.

가슴 부분 오른쪽 덕트는 레진 킷 몰드가 너무 얕아서 MG 건담 1.0에 들어있던 메시로 덧댈 생각입니다.

페담의 다리 내부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하고, 무릎 부품이 분할되어 있습니다.

발 부분도 레진 킷입니다. 발바닥만 인젝션 킷을 활용하죠.

GM 2.0과 함께...

디자인에선 많이 차이나지만, 도색 실력이 없는 저는 둘다 화이트딩고 사양으로 칠해줄 생각입니다.

짐 2.0은 깔끔하네요.

짐 캐논에 포커스를 맞추고...





어라?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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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자쿠 캐논

건프라 2010. 1. 21. 12:20

가조대행으로 만든 자쿠 캐논입니다.

사무실 스튜디오 테스트도 할 겸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동영상용 조명으로 촬영해서 그런지 화벨이 엉망이네요. 역시나 즈질 찍사인건가...ㅡㅡㅋ

증명사진. 머신 건이나 바주카 등 공용 무장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안 만들었습니다.

좀더 중앙에서 증명사진. 사포질 안 한 부분은 빛이 반사되어 티나네요.

프레임 꽉! 채우기

너. 딱! 걸렸어.

천장에 방음 스폰지로 도배를 해서 그런지, 이지바운스는 거의 효과가 없는 듯... ㅜㅜ

그대, 지르지 않겠는가??

로우앵글 흉내내기

요런 앵글도 괜찮군요. 집에선 자세가 안 나와서 못 찍었었는데, 자주 활용해봐야 겠습니다.

살짝 옆으로... 배경지가 구겨졌군요. ㅡㅡㅋ

역신나 명품인 자쿠 2.0 기반이라 손맛도 좋고, 자세도 잘 나옵니다.

구슬꿰기의 압박이 좀 있지만, 구프를 생각하면 이 정도 쯤이야...

뷁만년만에 잡은 카메라에 첨 테스트하는 조명이라 화벨 등은 걍 무시해주세요. ㅡㅜ
Posted by ooMINU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