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3.09.08 [구파발] 네모횟집
  2. 2023.09.06 [구읍뱃터] 영종수산윤미네
  3. 2010.08.09 [ETC] 2010년 생일선물
  4. 2009.07.10 [천호] 쭈꾸미
  5. 2008.09.04 [여행] 오사카 먹거리 총정리

회를 좋아하는 여친덕분에 알게 된 네모횟집.

 

구파발역 주변에선 거의 유일한 횟집인 듯...

게다가 다른 횟집과 달리 숙성회를 파는 집이다.

 

찾아보고,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가다가, 지난 4월에 우연히 갔었다.

숙성회와 튀김, 홍합탕, 그리고 밥과 김 등등 한 상 차림으로 나오는 메뉴

 

괜찮은 집이라 다시 한 번 찾아갔다.

 

한 판에 나오는 모듬회는 뭐 먹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

 

김에 묵은지와 회를 얹고, 무순과 와사비를 넣어 싸먹으면 안주로 딱! 이다.

 

이 날은 회가 부족해서, 가라아게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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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퇴근후N'이라는 방송에 나왔다고 하는데,

방송을 직접 보진 못 했고, 지인 추천으로 찾아갔다.

 

한 상 메뉴라 회를 좋아하는 멤버들을 모아서, 출발~ ㅎㅎ

 

건물에도 주차장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뭔가 불편한 기분이라,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공터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는 무료.

 

노량진이나 마포 농수산물시장과 같이 1층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2층 식당에서 기다리면 회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상차림비와 매운탕 등 추가 메뉴에는 별도 비용이 추가되지만, 

소문대로 가성비는 괜찮은 듯...

 

영종수산윤미네말고, 다른 횟집들도 꽤 있다. 

메뉴나 가격은 거의 같았으나...

방송의 위력인지, 구석에 위치한 영종수산윤미네에 손님이 좀더 많았던 듯...

 

4인 한 상 차림. 12만 원이니, 4명이면 인당 3만 원 정도이고,

15만 원 한 상은 저기에 회가 3줄 정도 더 추가된다고 한다. (회 종류도 추가되는 듯...)

 

랍스터와 조개찜은 예약한 사람들에게 주는 서비스라고 하셨으나,

예약 안 한 우리에게도 서비스로 주셨다.

 

아무래도 랍스터나 조개는 찌는 시간이 필요하니,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리는 시간이 좀 줄지 않을까...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예약 손님들에겐 물회와 새우튀김도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다음엔 예약하고 가야겠다.

 

구읍뱃터에서 월미도까지 가는 배도 한 번 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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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한 살을 먹는구나...

많이 이른 생일선물이지만 말복 몸보신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ㅎㅎ

서울 지역 최고의 참치회집으로 인정하는 강동구청 근처 어효참치를 다녀왔다.

카메라 테스트샷. 오늘은 또 얼마나 달릴 것인가...ㅎㅎ

올해 생일선물인 참치머리!!! 크기 비교할 대상이 없지만, 왠만한 사람 머리보다 크다. 게다가 저건 턱 아래로 잘린 일부분이란 거...

눈이 다른 참치에 비해 크다고 했는데, 소주잔과 크기 비교를 해봤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눈...

다시 한 번 크기 비교. 저 눈 주변에 붙어 있는 살들도 양이 꽤 많았다.

눈알만 단독 사진. 아~ 화벨이 지맘대로다. 으~ 이 저질찍사...ㅡㅡㅋ

위에 머리를 해체해서 만든 머리 회 모듬. 평상 시에 먹던 양보다 2배는 많은 듯...

왼쪽부터 아가미살, 눈밑살, 볼살, 정수리살... 오른쪽 아래에 덩어리로 있는 게 젤 좋아하는 입천정살이다.

아래는 아가미 쪽 살이고, 위는 눈 주위 살이다. 소고기 육회처럼 쫄깃한 맛이 좋다.

화벨이 또 안 맞아서 다시 한 번 찍어 본다.

아가미살과 볼살.

눈 부위 살들. 왼쪽 아래에 있는 건 눈알 뒷부분. 시신경이 있는 부위다.

새우만 먹고 산다는 참치의 뱃살. 다른 뱃살보다 분홍빛이 더 난다.



꼬들꼬들하게 씹는 맛이 좋은 부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시신경. 눈 뒷부분에 있으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참치 뱃살로 만든 초밥

오늘의 스페셜 메뉴. 참치냉채. 고기는 모두 참치인데, 맛은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섞인 맛이다.



사진 촬영을 위한 데코레이션. ㅎㅎ

두번째 스페셜 메뉴. 참치 다다끼. 참치와 볶은 양파 그리고 통후추가 어울리니 환상의 맛이 되었다.







세번째 스페셜 메뉴. 참치탕수육.





네번째 스페셜 메뉴. 참치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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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쭈꾸미

먹거리 2009. 7. 10. 17:17
천호동 쭈꾸미 볶음 골목에 가 봤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여고생들이 집을 도와 서빙을 했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모두 꼭미남들이 서빙하더군요.

여자분들과 가긴 좋을 것 같네요.

쭈꾸미집에서 주는 사제 견디셔(응?) 우유에 인삼과 각종 재료를 넣은 거랍니다.

좀 밝게 찍어 보죠... 이거로 빈 속을 먼저 달래 주고, 본격적으로 달립니다. ㅎㅎ

야채, 마늘 등과 함께 나오는 기본 누룽지탕.

기본 쭈꾸미 볶음입니다. 특이하게 삼겹살이나 새우를 사리 대용으로 넣을 수 있답니다.

가운데 양념장을 보면 많이 매워질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리 맵지 않습니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이렇게 볶습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되네요. ^^

잘 익은 쭈꾸미와 쐬주 한 잔. 크~~ >_<
쭈꾸미를 다 먹으면 당면과 버섯 등의 사리를 추가로 더 볶아 줍니다만...
먹는데 바빠서 사진은 없습니다. ㅡㅡㅋ

모두 다 먹고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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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먹은 먹거리들을 정리해봤다.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맛집 찾아 다니기여서...

인터넷, 책, 지인 등등 여러 경로에서 수집한 정보로 오사카의 맛집들을 찾아 다녔다.

첫경험이라 많이 성공하진 못 했지만, 나름 맛있게 먹고 왔다.



첫째날. 도톰보리를 돌아 다니다 찾은 집.
맛집 정보를 숙소에 놓고 오는 바람에 잘못갔다. ㅡㅡㅋ
일반 식당이 아니라, 주점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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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집이 아니라, 밥으로 먹을 만한 건 초밥 세트 뿐이었다. ㅡㅡㅋ
그래도 초밥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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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세트. 술 마시면서 먹는 안주 종류라 그리 양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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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튀김. 가쓰오부시가 뿌려진 두부튀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연두부처럼 부드러웠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밤참으로 타코야끼를 사갔다.
한국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역쉬 원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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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를 만드는 아저씨. 전형적인 일본인처럼 생겼었는데, 사진엔 얼굴이 안 나왔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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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 -> 삶은 문어 등을 넣고, 야채를 뿌리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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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채를 뿌리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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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익어가는 타코야끼들. 젓가락 돌리는 게 예술이었다.



둘째날은 비가 와서 덴덴타운 쪽에서 쇼핑하면서 돈부리를 먹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다. ㅡㅡㅋ

세째날. 점심. 교토역 지하 푸드코트에서 먹은 라멘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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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라멘부터 한 장. 홍대 근처에서 먹었던 일본라멘보다 국물이 훨씬 더 걸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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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도 쫄깃쫄깃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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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로 같이 나온 볶음밥과 닭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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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백화점 등의 푸드코트처럼 일반적인 가격보단 조금 비쌌다. ㅡㅜ



세째날. 저녁. 난카이도리에 있는 회전초밥집
한 접시당 120엔인 회전초밥집. 오사카에 여러 곳이 있다고 하는데, 원조집으로 가 봤다.

1인분에 1,500엔 정도하는 초밥 뷔페집도 있었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포기하고 회전초밥집으로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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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초밥. 살짝 데친 장어에 우메보시를 올린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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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뭐였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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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명물이란다. 초고등어와 밥을 상자에 넣고 눌러 만든 초밥. 고등어답게 많이 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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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참 맛있었는데, 이름이...  생선회가 상당히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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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힘줄을 얹은 초밥. 해산물뿐만 아니라,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이용한 초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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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회를 얹은 초밥. 이 참치는 얼린 것이 아니라, 활어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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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새우 초밥. 일반 새우보다 단 맛이 더 풍부한 새우로 만들어진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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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알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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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살 초밥. 조개살도 엄청 부드러웠다.



세째날. 밤참.은 일본의 유명한 모스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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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소스가 들어간 칠리버거. 오리지널 버거를 먹을까 했었는데, 오리지널에는 야채가 딸랑 토마토 한 쪽이라 칠리버거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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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큰 사이즈가 아니라서 밤참으로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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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아침. 치즈케이크

난카이도리 안에 있는 유명한 치즈케이크집이란다. 매일 저녁 줄서서 사람들이 사가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샀는데,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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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종이 상자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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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서 꺼내서 한 장. 아래쪽엔 건포도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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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캐릭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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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흔들렸...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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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와 함께 마신 별다방 커피. 우리나라보다 조금 싼 편

첫여행이고, 미리 조사한 자료와 다른 부분들도 많아서 그리 많은 집을 다닐 순 없었다.

그래도, 싸고 맛있는 집들을 좀더 알아 왔으니까, 다음 번 여행에선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ooMINU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