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을 거의 하지 않지만... 언젠가 에어브러시를 사용할 것을 대비하여 깔끔하게 조립하려고 노력한다.

'남자라면 ㅈㄴ 가는 거다.'라는 우주괴수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사포질에 대한 귀차니즘이나 거부감은 거의 없다.

요즘들어 주로 사용하는 도구들을 함 정리해 보자.

일본 여행에서 구해온 타이라. 물론 지금은 원래 사포가 아니라, 다른 사포를 붙여서 재활용하고 있다.

최근 지인에게 얻은 사포 스틱. 번호보고 가는 사포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거칠다. ㅡㅡㅋ

굉장히 맘에 드는 스폰지 사포스틱. 세트로 산 넘들이라 다양한데, 주황색과 회색을 젤 많이 사용한다.

니퍼와 아트나이프.

아트나이프는 워낙 예전에 산 거라, 요즘처럼 나이프가 잘려서 나오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잘라서 써야한다.
왼쪽에 있는 것이 아트나이프 날을 잘라 주는 전용도구이다.

줄 세트. 왼쪽 끝에 넘은 DP하비 P5이고, 나머지는 세트로 산 둥근 줄, 삼각 줄, 평면 줄이다.
굴곡이 많거나, 좁은 부분을 갈아낼 때 사용한다.

최근 가조 대행으로 작업 중인 인피니티 저스티스.

사포질 시간이 은근히 오래 걸려서 상체 만드는데만 거의 반나절 걸렸다.

이거 언제 다 만드나...ㅡㅡㅋ
Posted by ooMINU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