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부키야 슈로대시리즈인 1/100 알트아이젠의 조립을 드디어 끝냈다.

색분할 변태답게 수많은 부품으로 고생시키고, 단차와 수축으로 두 번 고생시킨 넘이다.

마하공구의 스폰지 사포스틱의 위력을 실감했고,

DP하비 P5 줄과 타이라 등이 같이 고생했다.

조립 완성 사진. 배경은 24인치 LCD 모니터다.
스티커나 데칼 한 장없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색분할을 보여준다.

한 떡대한다.

덩치가 커서 한 화면에 담기 어렵다. 살짝 위에서 앵글을 잡아 보았다.

상반신



상반신 확대. 양 어깨의 녹색 클리어 뒤에는 회색부품을 끼우게 되어 있고, 맥기 실버로 살짝 부분도색

맥기 실버로 부분 도색하면 녹색 클리어가 더 빛나 보일 줄 알았는데, 별 효과가 없는 듯... ㅡㅡㅋ

약간 악마적인 얼굴.



양 어깨의 미사일 포트는 이렇게 햇치 오픈이 된다. 뒷쪽에서 밀어 주면 자동으로 살짝 열리는 기믹이 있다.

초반에 사포질한 미사일 포트 햇치 부분이라 마무리가 덜 됐다. ㅡㅡㅋ

가동 손. 손가락이 하나씩 가동된다. 마디는 가동되지 않지만 그럭저럭 자세는 잘 나오는 편이다.

포커스를 바꿔서 한 장 더.











모니터 배경 증명 사진. 모니터에 얼룩이... ㅡㅡㅋ


Posted by ooMINUoo
반다이 건프라만 만들다보니, 다른 메이커의 제품들도 궁금하다.

색분할 변태 소리를 듣는 고토부키야 제품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꺼리고 있었는데...

알트아이젠은 육덕진 몸매와 강렬한 빨강색이 맘에 든다.

배경은 스르륵클럽에서 힌트를 얻은 모니터 배경지 ㅎㅎ

좀더 연습해보면 잘 써먹을 수 있을 듯...

스탠드 조명만 켜고 테스트 샷. 역시 너무 어둡다. ㅡㅡㅋ

이지바운스로 천정 바운스한 테스트 샷. 괜찮은 듯..

모니터가 좀 높아서 향수 박스를 받침대로 사용했다.

고토부키야가 색분할 변태라는 소리를 들을만 하다. 저 작은 머리에 부품이 무려 20개가 넘는다. ㄷㄷㄷ

눈에는 발광 기믹이 있지만... 저렇게 조립하면 테스트를 할 수 없어서 걍 찍었... ㅡㅡㅋ

이만큼 만드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ㅡ.,ㅡ 부품도 많지만, 단차땜시 갈아 내야 할 부분이 많았다.
반다이가 정말 고맙게 느껴진다. ㅡㅡ;;

배경이 잘 나오나 보려고 조금 멀리 찍었다.





눈 부분은 녹색 클리어 부품에 검정색으로 부분 도색이 되어 있다.



뽀대와 간지 모델인 1/100 알트아이젠. 멋지구리해서 샀지만... 고토부키야 제품 만들다보니,
어린 시절 국산 카피판 프라모델이 생각난다. ㅡㅜ
Posted by ooMINU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