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특히 동해 바다를 좋아하는 여친.
하지만, 토요일에도 출근을 하기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항상 어려웠다.
토요일 퇴근 후, 바다가 보고 싶다고해서
늦은 오후에 동해 바다로 출발~~
바다를 바라 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한 잔 하고 싶었지만,
해도 졌고, 추운 날씨때문에 회센터 내부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잡았는데, 높은 층에 전망좋은 방을 주셨다.
등대가 멀지 않아서, 등대까지 산책하고, 길 막히기 전에 다시 집으로 출발~~
아무 계획없이 급하게 온 여행이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해서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