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특히 동해 바다를 좋아하는 여친.

하지만, 토요일에도 출근을 하기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항상 어려웠다.

 

토요일 퇴근 후, 바다가 보고 싶다고해서

늦은 오후에 동해 바다로 출발~~

 

해가 지고 도착한 양양 서퍼비치
숙소 근처 회센터에서 한 잔

바다를 바라 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한 잔 하고 싶었지만,

해도 졌고, 추운 날씨때문에 회센터 내부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잡았는데, 높은 층에 전망좋은 방을 주셨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1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2
저멀리 보이는 낙산사 해수관음상
동해바다와 등대

 

등대가 멀지 않아서, 등대까지 산책하고, 길 막히기 전에 다시 집으로 출발~~

저 수평선 넘어에는 뭐가 있을까?

 

아무 계획없이 급하게 온 여행이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해서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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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바쁘기도 했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못 가던 여행.

올해는 짧게 속초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한창 여름 휴가철이라 길이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오후 늦게 출발해서인지, 

거의 막히지 않고 속초까지 갈 수 있었다.

(속초에 도착한 이후에 태풍 예보가 있다는 걸 알았다. ㅡㅡㅋ)

 

빨리 도착한 덕분에 숙소잡고, 해변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속초 해변. 파라솔이 하와이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구름 무엇? 1
구름 무엇? 2

휴가철답게 여행 온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저녁이 되니, 파라솔도 다 접히고, 사람도 적어서,

산책하고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코로나 여파인지,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도 많았고,

여친이 알고 있었던 횟집도 문을 닫아서, 다른 식당을 갔다.

여행가기 전 찾은 정보로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었지만, 여름 휴가철답게(?) 가격이 2배 정도 올랐다.

기본 상차림. 사진찍은 이후에 다른 것들이 좀더 나왔던 듯...
메인 안주. 모듬회. 둘이 술안주로 먹기엔 적당한 듯...

 

다음 날,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오르기로 하고, 설악산으로 이동~

 

날이 많이 흐리다. 이때까지만해도 산에 오르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어서, 날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구름덮힌 산봉우리를 보고 멋있다는 생각만 했는데...

흔들바위까지 다녀오는 동안, 간간히 비가 내렸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산에 오르고 내려오는 동안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다닐만 했지만,

오후가 되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다.

 

속초 해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행 마무리~

 

짧은 여행이었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서 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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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으로 만나, 잘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한 부산 해운대.

 

부산을 가기 위해 간만에 온 서울역과 대기 중인 KTX

할인 정보를 잘 찾는 친구 덕분에 저렴한 KTX 왕복 티켓을 구하게 되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부산 도착 인증. 부산역

 

부산역에 도착해서, 해운대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

 

해운대 1
해운대 2

날씨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발라서, 양 팔은 제대로 탔다. ㅋ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 한 그릇은 먹어야지. 물론 반주는 기본.
저 멀리 보이는 게 광안대교였던가... ㅡㅡㅋ

 

해운대 해변에는 모래축제 모래 작품들이 있었다. 도착한 다음 날부터 작품들이 해체되었지만... 

모래작품 1. 윌리엄 벨과 스티브 잡스
모래작품 2. 방탄소년단
모래작품 3. 부산에 유치해 (부산 EXPO 유치 기원이었던 것 같다)
모래작품 4.
모래작품 5.
모래작품 6.

같이 간 일행들이 다른 경치 구경에 바빠서, 사진만 찍고 이동하느라, 작품 설명을 제대로 못 봤다. ㅡㅡㅋ

 

바다에 왔으니, 바다 인증샷 하나.

 

숙소에 짐을 풀고,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해서 자리잡았다. 

기본 상차림. 푸짐하다~
메인 안주인 모듬회. 싸장님이 모두 자연산이라고 강조하심~ ㅋㅋ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 루프탑이라 좀 더웠지만, 나름 뷰 맛집인 듯.

 

다음 날 아침, 숙소 건물에 있는 루프탑에서 커피 한 잔.
숙소 힌트?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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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태백산 산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못 본 운해(雲海)를 올해는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지만,

눈이 조금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살짝 실망했습니다.

 

역시나, 날씨가 많이 흐리더군요.

 

작년만큼 예쁜 사진을 찍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ㅡㅡㅋ

 

 작년에 찍었던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들입니다.

 

 

 

 

 

올해 사진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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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서 중무장했습니다.

 

장군봉, 천제단 부근의 휴식 장소죠. 작년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못 찍었었는데, 올해 제대로 찍어 봅니다.

 

올해는 인증샷도 함 찍어 봅니다. ^^

 

장군봉으로 가는 길에 돌탑이 있더군요.

이 돌탑을 쌓은 사람들은 쌓으면서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올해는 인물 사진에도 도전해 봅니............. "과장님, 좀 비켜 봐요. ㅡㅡ^ "

 

과장님의 미소(?) 뒤에는 이렇게 달콤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눈보라 속을 걸으면서도 먹을 건 먹어야죠? ^^

 

등산로 중앙을 지키고 있는 나무입니다.

역시나, 작년엔 등산객이 너무 많아서 못 찍었었죠.

 

겨울 등산의 맛은 역시 눈꽃이겠죠?

 

높은 나무 위에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 쉽게 찍은 게 아닙니다. ㅡㅡ;;;

 

 

이렇게 바람이 불어서, 찍고 보면 죄다 흔들리고, 제대로 나온 게 없더군요.

게다가 스마트폰이라 장갑을 벗고 찍으니, 손이 엄청 시렸죠. ㅜㅜ

 

그래서, 낮은 쪽에는 눈꽃들을 찍었습니다.

 

스마트폰이니, 역시나 발줌(!)으로 접사를...

 

 

이렇게 춥고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었으니, 작품(?) 몇 장은 건져야겠죠?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찍고 보니, 중앙에 흐린 하늘 뒤로 해가 보이는 것 같네요.

 

살짝 구도를 바꿔 봅니다. 이것도 마음에 드네요. ^^

 

 

 

드디어, 장군봉에 올랐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

천제단에서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진찍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ㅡㅡㅋ

 

 

태백산에서 마음의 배(?)를 채웠으니, 내려와서는 진짜 배(?)를 채워야겠죠?

역시, 고기는 쇠고기가 진리입니다. ^^

 

 

산에 오르기 시작할 때는 별 생각없었는데, 멋진 풍경들을 보고, 이 풍경들을 사진으로 찍다보니,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진을 정리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뭔가를 느끼고, 마음 속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선택과 집중"

 

올해는 탁월한 선택을 위한 안목을 높이고,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최대의 집중을 해야 겠습니다.

 

 

 

 

 

덧. 내년에도 태백산에 오를 기회가 된다면 태백산 절경인 운해(雲海)를 꼭 보고 싶네요.

Posted by ooMINUoo
1박 2일에서 태백산 운해 사진을 보고, '멋지구나. 한 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태백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 갔던 겨울산행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졌던 기억 뿐이라... ㅡㅡㅋ

무거운 카메라를 포기하고 갔는데, 정상에 다가갈수록 풍경이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폰카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아마도 장군봉 근처일 겁니다. 계속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만 보다, 푸른 잎을 가진 나무가 보여서 함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구도가 더 맘에 드네요. ^^

주인공을 가운데에 배치하라는 말을 어디서 들은 것같아서, 가운데에 놓고 다시 찍어 봅니다.

맑은 날씨라 그런 건지, 올라가는 동안 눈은 많이 쌓였는데, 눈꽃이 별로 없더군요. 이것도 눈꽃이라고 해야 할 지...

드디어 눈꽃이 보입니다. 하지만, 폰카라 줌으로 못 땡기네요. ㅡㅡㅋ (디지털 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1人)

뭔가 어수선한 구도입니다만, 발줌(!)의 한계로 더이상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ㅜㅜ

오오~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이 넘은...

어라? 주인공이 잘 안 보이네요. ㅡㅡㅋ 숨은그림찾기가 되 버렸습니다.

정말 맑은 하늘에 이쁘게 핀(?) 눈꽃이었는데... 햇빛에 반사된 모습이 안 찍혔네요. 실물이 1,000배는 더 예쁩니다. ^^

역광이라 눈꽃이 안 보이네요. 왠지 앙상한 가지만 보이는 듯...

드디어 정상에 올라 왔습니다. 천제단 가기 전에 풍경이 너무 멋져서 발줌(!)으로 열심히 내려 갔습니다. ^^

나무 두 그루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서 가운데에 배치했는데, 약간 실패한 구도 같네요. ㅡㅡㅋ

옆을 보니, 또 다른 나무가 있네요. ^^

천제단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걸 태백산맥이라고 부르나요? ㅎ

다시 봐도 멋집니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느껴지네요.

운해(雲海)가 살짝 보이는 것 같아서 찍었는데, 너무 멀리 있군요. 발줌(!)의 한계가 아쉽습니다.

태백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산 구경보다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했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사진 찍기도 힘들었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들어간 사진이 있군요. ㅡㅡㅋ

아~ 앞산 치우고, 저 뒤에 산줄기만 쭈욱 땡기고 싶은 욕망이... ㅎㅎ

태백산 일출 보러 오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일출도 왠지 멋질 것 같습니다.

산에 오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천제단 등 사진으로 유명한 곳들은 사람들에 가려 찍지 않았습니다.

너무너무 오랫만에 등산이라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Posted by ooMINUoo
회사 일이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멤버를 급구성하여 밖으로 나갔다.

날씨도 참 좋았고, 사진 찍기 좋았지만... 중간에 일이 살짝 꼬여서 늦게 가서 사진은 몇 장 못 찍었다.

삼청근린공원에서 잠깐 쉬고 나오는 길에 찍어본 사진.

세로 사진도 연습할 겸...

구형 바이크도 함 찍어보고...

아웃포커싱 연습도 하고...

와인병도 찍어 보고...

전등도 찍어 보고...

꽃도 함...

센스있는 멘트

프레임 꽉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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