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특히 동해 바다를 좋아하는 여친.

하지만, 토요일에도 출근을 하기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항상 어려웠다.

 

토요일 퇴근 후, 바다가 보고 싶다고해서

늦은 오후에 동해 바다로 출발~~

 

해가 지고 도착한 양양 서퍼비치
숙소 근처 회센터에서 한 잔

바다를 바라 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한 잔 하고 싶었지만,

해도 졌고, 추운 날씨때문에 회센터 내부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잡았는데, 높은 층에 전망좋은 방을 주셨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1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2
저멀리 보이는 낙산사 해수관음상
동해바다와 등대

 

등대가 멀지 않아서, 등대까지 산책하고, 길 막히기 전에 다시 집으로 출발~~

저 수평선 넘어에는 뭐가 있을까?

 

아무 계획없이 급하게 온 여행이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해서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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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좋아하는 여친덕분에 알게 된 네모횟집.

 

구파발역 주변에선 거의 유일한 횟집인 듯...

게다가 다른 횟집과 달리 숙성회를 파는 집이다.

 

찾아보고,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가다가, 지난 4월에 우연히 갔었다.

숙성회와 튀김, 홍합탕, 그리고 밥과 김 등등 한 상 차림으로 나오는 메뉴

 

괜찮은 집이라 다시 한 번 찾아갔다.

 

한 판에 나오는 모듬회는 뭐 먹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

 

김에 묵은지와 회를 얹고, 무순과 와사비를 넣어 싸먹으면 안주로 딱! 이다.

 

이 날은 회가 부족해서, 가라아게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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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되서 언제 받았는지도 모르는 킷을 찾았다.

 

MG ZAKU II 킷을 활용하여 구형 자쿠를 만들 수 있는 컨버전 킷이다.

 

즐프라 레진 컨버전 킷. 꽤 오래 전에 나왔던 것 같은데...

 

킷 구성은 자쿠 I 컨버전 파트와 마제라 탑포, 그리고 데칼로 되어 있다.

 

구형 자쿠니까, 자쿠 II J형 킷을 활용해야 하지만,

저렴하게 구매했던 자쿠 II F형이 미개봉으로 있길래, 미개봉 처리도 할 겸, F형을 활용하였다.

 

상체 가조립

머리 부분 레진 파트가 있지만, MG 프레임과 맞지 않는다. 

나중에 드라이로 가열해서, 손을 봐야 할 듯... 

 

대충 가조립

 

머리 부분말고, 다른 부분들은 적당히 조립이 된다.

 

사포질도 어느 정도 했지만, 마무리하고, 도색은 언제 할 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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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퇴근후N'이라는 방송에 나왔다고 하는데,

방송을 직접 보진 못 했고, 지인 추천으로 찾아갔다.

 

한 상 메뉴라 회를 좋아하는 멤버들을 모아서, 출발~ ㅎㅎ

 

건물에도 주차장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뭔가 불편한 기분이라,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공터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는 무료.

 

노량진이나 마포 농수산물시장과 같이 1층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2층 식당에서 기다리면 회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상차림비와 매운탕 등 추가 메뉴에는 별도 비용이 추가되지만, 

소문대로 가성비는 괜찮은 듯...

 

영종수산윤미네말고, 다른 횟집들도 꽤 있다. 

메뉴나 가격은 거의 같았으나...

방송의 위력인지, 구석에 위치한 영종수산윤미네에 손님이 좀더 많았던 듯...

 

4인 한 상 차림. 12만 원이니, 4명이면 인당 3만 원 정도이고,

15만 원 한 상은 저기에 회가 3줄 정도 더 추가된다고 한다. (회 종류도 추가되는 듯...)

 

랍스터와 조개찜은 예약한 사람들에게 주는 서비스라고 하셨으나,

예약 안 한 우리에게도 서비스로 주셨다.

 

아무래도 랍스터나 조개는 찌는 시간이 필요하니,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리는 시간이 좀 줄지 않을까...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예약 손님들에겐 물회와 새우튀김도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다음엔 예약하고 가야겠다.

 

구읍뱃터에서 월미도까지 가는 배도 한 번 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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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바쁘기도 했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못 가던 여행.

올해는 짧게 속초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한창 여름 휴가철이라 길이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오후 늦게 출발해서인지, 

거의 막히지 않고 속초까지 갈 수 있었다.

(속초에 도착한 이후에 태풍 예보가 있다는 걸 알았다. ㅡㅡㅋ)

 

빨리 도착한 덕분에 숙소잡고, 해변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속초 해변. 파라솔이 하와이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구름 무엇? 1
구름 무엇? 2

휴가철답게 여행 온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저녁이 되니, 파라솔도 다 접히고, 사람도 적어서,

산책하고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코로나 여파인지,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도 많았고,

여친이 알고 있었던 횟집도 문을 닫아서, 다른 식당을 갔다.

여행가기 전 찾은 정보로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었지만, 여름 휴가철답게(?) 가격이 2배 정도 올랐다.

기본 상차림. 사진찍은 이후에 다른 것들이 좀더 나왔던 듯...
메인 안주. 모듬회. 둘이 술안주로 먹기엔 적당한 듯...

 

다음 날,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오르기로 하고, 설악산으로 이동~

 

날이 많이 흐리다. 이때까지만해도 산에 오르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어서, 날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구름덮힌 산봉우리를 보고 멋있다는 생각만 했는데...

흔들바위까지 다녀오는 동안, 간간히 비가 내렸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산에 오르고 내려오는 동안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다닐만 했지만,

오후가 되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다.

 

속초 해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행 마무리~

 

짧은 여행이었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서 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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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으로 만나, 잘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한 부산 해운대.

 

부산을 가기 위해 간만에 온 서울역과 대기 중인 KTX

할인 정보를 잘 찾는 친구 덕분에 저렴한 KTX 왕복 티켓을 구하게 되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부산 도착 인증. 부산역

 

부산역에 도착해서, 해운대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

 

해운대 1
해운대 2

날씨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발라서, 양 팔은 제대로 탔다. ㅋ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 한 그릇은 먹어야지. 물론 반주는 기본.
저 멀리 보이는 게 광안대교였던가... ㅡㅡㅋ

 

해운대 해변에는 모래축제 모래 작품들이 있었다. 도착한 다음 날부터 작품들이 해체되었지만... 

모래작품 1. 윌리엄 벨과 스티브 잡스
모래작품 2. 방탄소년단
모래작품 3. 부산에 유치해 (부산 EXPO 유치 기원이었던 것 같다)
모래작품 4.
모래작품 5.
모래작품 6.

같이 간 일행들이 다른 경치 구경에 바빠서, 사진만 찍고 이동하느라, 작품 설명을 제대로 못 봤다. ㅡㅡㅋ

 

바다에 왔으니, 바다 인증샷 하나.

 

숙소에 짐을 풀고,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해서 자리잡았다. 

기본 상차림. 푸짐하다~
메인 안주인 모듬회. 싸장님이 모두 자연산이라고 강조하심~ ㅋㅋ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 루프탑이라 좀 더웠지만, 나름 뷰 맛집인 듯.

 

다음 날 아침, 숙소 건물에 있는 루프탑에서 커피 한 잔.
숙소 힌트?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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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뽐뿌와 급지름신이 강림하여 나이키 에어 포스1을 하나 질렀다.

운동화와 스니커즈의 중간쯤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업무 미팅이나 강의할 때 신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샀다.

검정색 밑창과 나이키 로고 검정 테두리가 이 신발의 포인트

신발을 좀더 오래 신고 싶어서, 신발 밑창을 보강해주는 패드를 사서, 붙여 보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밑창 보강 패드 제품 중에서 에어포스 밑창 디자인과 같은 제품을 샀다.

제품구성은 밑창 보강 패드, 일회용 장갑, 알코올 솜, 프라이머(접착증진제)로 되어 있다.
밑창 보강 패드. 좌, 우 모양이 다르니 붙일 때 주의!

밑창 보강 패드는 좌, 우 모양이 다르게 되어 있고, 신발 바닥 모양에 맞춰서 부착하면 된다.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 부착 사진은 신발 바닥 모양에 안 맞추고 붙여서 뭔가 어색했다.)

 

부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신발 바닥을 알코올 솜으로 닦아준다
알코올로 닦은 부분이 잘 마르면, 프라이머(접착증진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매뉴얼에는 프라이머(접착증진제)를 바르고 20초 정도 기다린 후, 패드를 붙이라고 나오지만,

패드에 붙은 보호필름을 제거하는 시간이면 충분히 20초는 넘을 것 같다. 

 

밑창 보강 패드에 붙은 보호필름을 제거한 후, 신발 바닥 모양에 맞춰서 붙이면 끝이다.
신발 밑창이 검정색이라, 보강 패드도 검정색으로 붙였더니, 어색한 부분없이 자연스럽다.
원래 밑창 디자인과 같이 좌, 우 모양이 다르니, 모양에 맞게 붙이는 게 자연스럽다.
옆에서 보면 살짝 이질감이 있지만, 신고 다닐 때는 크게 티가 나지 않기를...

부착 후, 24시간 정도 지난 후에 신고다니면 패드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하루 정도 숙성(?) 시켜야겠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밑창 앞부분 보강 패드, 밑창 전체 보강 패드들도 나오지만,

원래 신발 밑창만큼 미끄럼 방지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뒷굽만 보강했다.

 

뒷굽 밑창 보강을 했으니, 좀더 오래 신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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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좋은 기회가 생겨서, 사무실을 옮기게 됐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서 좋았고, 같이 일할 사람들의 공간도 확보해서 좋다.

 

전체 공간
이사하면서 받은 선물들. ㅎㅎ

 

이사하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하반기부터는 열심히 달려 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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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재미난 물건을 잘 찾아서, 여러 사람에게 뽐뿌를 주는 지인을 통해

 

재미난 물건을 하나 얻게 되었다.

 

"OAK Infusion Spiral"

 

술에 담가두고, 약 6주 정도 숙성시키면 오크향이 물씬 나는 새로운(?) 술로 만들어준다고 한다.

 

바로 이 넘이 오크 인퓨전 스파이럴. 크기는 립밤 정도로 작은 편이다.

하긴 작은 병 입구를 통해 넣어야 하니, 크게는 못 만들겠지...

 

다양한 술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나, 오크향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보드카로 선택했다.

주류백화점 사장님 얘기로는 보드카나 럼 종류로 숙성한다고 한다.

다음엔 럼으로 도전해볼까...^^

 

제품 포장에는 막대 하나가 750ml 술에 적당하다고 되어 있지만, 1리터 짜리로 숙성하기로 한다.

 

6주는 너무 짧은 것 같고, 8월 정도에 생일이 있으니, 생일주로 마시면 될 듯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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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의 마지막은 등짐!!!

 

AKO 매뉴얼이 부실해서 창작의 고통(?)을 맛보며 마무리했다.

 

페담 버니어 부품을 등짐 가운데 부분에 끼워야 하는데, AKO 매뉴얼에는 아예 설명이 없다. ㅡㅡㅋ

 

그리고, 등짐 윗부분에 버니어 비슷한 걸 붙여야 하는데, 그 위치를 설명하는 게 없다.

 

마스킹 테이프가 지저분하게 붙은 것 같아서, 좀 작은 넘들로 다시 붙였다.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라고 하기엔 좀 빈약한 등짐. 가운데 짙은 회색 버니어는 페담 부품이다.

 

등짐 부품은 다른 부품에 비해 커서 그런 지 약간 단차가 있다.

 

옆 부분에 X 자 모양 부품은 도색을 하게 되도 같은 색상일 것 같아, 본드로 접착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접착!

 

저 동그란 버니어 모양의 부품이 한참 고민하게 만든 부품들.

 

다리 부분에도 작은 버니어들이 있다.

 

전체 가조립 끝.

 

등짐도 전체 샷 한 장.

 

화이트딩고 짐과 비슷한 회색톤이라, 화이트딩고 사양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화이트딩고 짐과는 색상이 좀 다르고... 개인적으로 저 보라색이 맘에 안 들어서...

도색을 하고 싶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Posted by ooMINU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