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Gouf Custom

건프라 2011. 2. 7. 03:13

조카와 함께 건프라를 사러 갔다가, 덩달아 하나 지른 구프 커스텀입니다.

08소대 애니를 재미있게 보기도 했지만, 구프 커스텀의 카리스마는 정말 자쿠와 다르다. 자쿠와는..

애니에서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는 손맛 좋은 프라모델입니다.

라이벌인 Ez8 도 빨리 HGUC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



간만에 만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카메라에 메모리카드가 없네요... ㅡㅡㅋ

그래서, 대충 폰카로 몇 장 찍어봤습니다.

나중에 다시 찍어줘야 겠네요.

어깨뽕은 구판 HG 구프 커스텀에 포함된 게 좋다고 하던데, 전 그냥 맘에 듭니다.

모노아이는 건담 마커로 쓱싹 칠했습니다. 가까이 찍으니, 대충 만든 게 보이네요. ㅡㅡㅋ

개인적으로 젤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이 포즈로 다시 잘 찍어 줘야 겠네요.

구프 커스텀은 왠지 로우 앵글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에 로우 앵글 비슷하게(응?) 찍어 봤습니다.

남자라면 개틀링!!!  육중한 무장을 들고도 튼튼하게 서 있습니다.(응?)

MG 처럼 쉴드만 따로 들 수 없다는 게 약간 아쉽긴 하지만, 멋진 킷이란 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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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한 살을 먹는구나...

많이 이른 생일선물이지만 말복 몸보신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ㅎㅎ

서울 지역 최고의 참치회집으로 인정하는 강동구청 근처 어효참치를 다녀왔다.

카메라 테스트샷. 오늘은 또 얼마나 달릴 것인가...ㅎㅎ

올해 생일선물인 참치머리!!! 크기 비교할 대상이 없지만, 왠만한 사람 머리보다 크다. 게다가 저건 턱 아래로 잘린 일부분이란 거...

눈이 다른 참치에 비해 크다고 했는데, 소주잔과 크기 비교를 해봤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눈...

다시 한 번 크기 비교. 저 눈 주변에 붙어 있는 살들도 양이 꽤 많았다.

눈알만 단독 사진. 아~ 화벨이 지맘대로다. 으~ 이 저질찍사...ㅡㅡㅋ

위에 머리를 해체해서 만든 머리 회 모듬. 평상 시에 먹던 양보다 2배는 많은 듯...

왼쪽부터 아가미살, 눈밑살, 볼살, 정수리살... 오른쪽 아래에 덩어리로 있는 게 젤 좋아하는 입천정살이다.

아래는 아가미 쪽 살이고, 위는 눈 주위 살이다. 소고기 육회처럼 쫄깃한 맛이 좋다.

화벨이 또 안 맞아서 다시 한 번 찍어 본다.

아가미살과 볼살.

눈 부위 살들. 왼쪽 아래에 있는 건 눈알 뒷부분. 시신경이 있는 부위다.

새우만 먹고 산다는 참치의 뱃살. 다른 뱃살보다 분홍빛이 더 난다.



꼬들꼬들하게 씹는 맛이 좋은 부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시신경. 눈 뒷부분에 있으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참치 뱃살로 만든 초밥

오늘의 스페셜 메뉴. 참치냉채. 고기는 모두 참치인데, 맛은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섞인 맛이다.



사진 촬영을 위한 데코레이션. ㅎㅎ

두번째 스페셜 메뉴. 참치 다다끼. 참치와 볶은 양파 그리고 통후추가 어울리니 환상의 맛이 되었다.







세번째 스페셜 메뉴. 참치탕수육.





네번째 스페셜 메뉴. 참치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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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조대행으로 만든 MG다.

처음엔 손맛이 좋았는데, 만들수록 낙지관절이 드러나 손맛을 떨어뜨렸다.

그래도 가조대행이니, 손맛을 느꼈던 가조는 사진으로 남겨보자.

간만에 찍어보는 상체 확대샷... 은근히 잘 생겼다...

무릎샷. 의외로 팔이 낙지관절이라 무장을 붙이니, 자연스럽게 차렷자세가 되버렸다. ㅡㅡㅋ

무장 만들기르를 시러라 하지만, 이넘은 무장을 안 만들면 자세잡기가 어려워서 다 만들었다.
젠장 이 때까지 이넘이 낙지관절인 줄 몰랐다. ㅡㅡㅋ

가조대행이라 스티커도 안 붙인 쌩얼이다. 근데, 포커스는 어디 갔니??

얼굴로 포커스잡고 다시 한 장.
쎙얼이지만 잘 생겼다. ㅋㅋ

이거로 가조대행 사진은 만족할 듯


간만에 잡은 카메라라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슬슬 출사다니면서 다시 내공을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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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을 거의 하지 않지만... 언젠가 에어브러시를 사용할 것을 대비하여 깔끔하게 조립하려고 노력한다.

'남자라면 ㅈㄴ 가는 거다.'라는 우주괴수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사포질에 대한 귀차니즘이나 거부감은 거의 없다.

요즘들어 주로 사용하는 도구들을 함 정리해 보자.

일본 여행에서 구해온 타이라. 물론 지금은 원래 사포가 아니라, 다른 사포를 붙여서 재활용하고 있다.

최근 지인에게 얻은 사포 스틱. 번호보고 가는 사포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거칠다. ㅡㅡㅋ

굉장히 맘에 드는 스폰지 사포스틱. 세트로 산 넘들이라 다양한데, 주황색과 회색을 젤 많이 사용한다.

니퍼와 아트나이프.

아트나이프는 워낙 예전에 산 거라, 요즘처럼 나이프가 잘려서 나오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잘라서 써야한다.
왼쪽에 있는 것이 아트나이프 날을 잘라 주는 전용도구이다.

줄 세트. 왼쪽 끝에 넘은 DP하비 P5이고, 나머지는 세트로 산 둥근 줄, 삼각 줄, 평면 줄이다.
굴곡이 많거나, 좁은 부분을 갈아낼 때 사용한다.

최근 가조 대행으로 작업 중인 인피니티 저스티스.

사포질 시간이 은근히 오래 걸려서 상체 만드는데만 거의 반나절 걸렸다.

이거 언제 다 만드나...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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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를 만드는 사람들 중에는 내가 좋아하지만, 인젝션 제품으로 나오지 않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레진 컨버전이란 제품들이 나오긴 하지만, 레진 킷의 특성상 가격에 자비가 없는 경우도 많죠.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기체지만, 제대로 나온 인젝션 제품이 거의 없어서 아쉬운 모델은 짐 캐논입니다.

구판 킷이 있긴 하지만, 구판은 구판인지라...

특히, 1/100 스케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코제 컨버전 제품 소식을 듣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코(Ako)는 인젝션 제품으로 파워드 짐, 짐 스파르탄 등을 생산하였는데, 이번 짐 캐논은 레진으로 생산했습니다.

첨 만들어보는 레진 킷이라 살짝 걱정했지만, 의외로 게이트도 적고, 다듬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레진 프라이머 뿌리고, 계속 방치했던 짐 캐논을 다시 꺼낸 게 거의 2년만이네요.

2년 넘게 꼬치에 꽂혀 있던 부품들이라, 혹시나 잃어버린 녀석이 있을까봐 간단히 가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전신 사진. MG 페담을 베이스로 하지만, 내부 프레임과 팔만 사용하고, 외장은 거의 컨버전 킷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짐 양산형 컨버전 킷과는 부품 수가 많이 차이납니다.

가조라 자세를 바꾸면 부품들이 우수수 떨어져서 많이 바꾸긴 힘들더군요. 나름 괜찮은 자세라고 생각했는데...
다리 부분에 부품을 안 끼웠네요. ㅡㅡㅋ

틀린 그림 찾기. (응?)

뒷 모습. 부스터는 메탈 제품이라 아직 접착하지 않았습니다. (내 순접이 어디 간거지.... ㅡㅡ;;;;;;;;)

머리는 GM 1.0을 기본으로 제작된 거라, 내부 부품도 있고, 투명 레진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 구조가 좀 엉성하더군요.
C형 가공을 할 수 없는 상태라 과감하게 접착했습니다. 나중에 오로라 스티커로 가려줘야 겠네요.

화벨이 안 맞는 것 같아서 배경을 바꾸고 다시 찍었습니다.

GM 2.0과 같이 세워 놓으려고 보니, 패널라인이 많아서, 이번에 3M 레드 퍼티로 일부분을 메꿨습니다.

무릎 패널라인도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 했는데, 먹선을 넣은 것 같은 분위기네요. (걍 도색하지 말까....)

허리 장갑, 곧휴 부분의 패널라인도 메꿨습니다. 이렇게 보니, 수축된 부분이 은근히 있었네요.

레진으로 나온 총은 걍 앞 부분에 구멍만 뚫어 주었습니다. 저걸 손델만한 도구가 없네요. ㅡㅡㅋ

인젝션 킷을 그대로 활용하는 팔 부분도 패널라인을 메꿔줘야 겠네요.

어깨 부분의 캐논포는 폴리캡을 활용하여 고정되고, 약간 가동도 됩니다.

가슴 부분 오른쪽 덕트는 레진 킷 몰드가 너무 얕아서 MG 건담 1.0에 들어있던 메시로 덧댈 생각입니다.

페담의 다리 내부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하고, 무릎 부품이 분할되어 있습니다.

발 부분도 레진 킷입니다. 발바닥만 인젝션 킷을 활용하죠.

GM 2.0과 함께...

디자인에선 많이 차이나지만, 도색 실력이 없는 저는 둘다 화이트딩고 사양으로 칠해줄 생각입니다.

짐 2.0은 깔끔하네요.

짐 캐논에 포커스를 맞추고...





어라?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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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자쿠 캐논

건프라 2010. 1. 21. 12:20

가조대행으로 만든 자쿠 캐논입니다.

사무실 스튜디오 테스트도 할 겸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동영상용 조명으로 촬영해서 그런지 화벨이 엉망이네요. 역시나 즈질 찍사인건가...ㅡㅡㅋ

증명사진. 머신 건이나 바주카 등 공용 무장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안 만들었습니다.

좀더 중앙에서 증명사진. 사포질 안 한 부분은 빛이 반사되어 티나네요.

프레임 꽉! 채우기

너. 딱! 걸렸어.

천장에 방음 스폰지로 도배를 해서 그런지, 이지바운스는 거의 효과가 없는 듯... ㅜㅜ

그대, 지르지 않겠는가??

로우앵글 흉내내기

요런 앵글도 괜찮군요. 집에선 자세가 안 나와서 못 찍었었는데, 자주 활용해봐야 겠습니다.

살짝 옆으로... 배경지가 구겨졌군요. ㅡㅡㅋ

역신나 명품인 자쿠 2.0 기반이라 손맛도 좋고, 자세도 잘 나옵니다.

구슬꿰기의 압박이 좀 있지만, 구프를 생각하면 이 정도 쯤이야...

뷁만년만에 잡은 카메라에 첨 테스트하는 조명이라 화벨 등은 걍 무시해주세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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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이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멤버를 급구성하여 밖으로 나갔다.

날씨도 참 좋았고, 사진 찍기 좋았지만... 중간에 일이 살짝 꼬여서 늦게 가서 사진은 몇 장 못 찍었다.

삼청근린공원에서 잠깐 쉬고 나오는 길에 찍어본 사진.

세로 사진도 연습할 겸...

구형 바이크도 함 찍어보고...

아웃포커싱 연습도 하고...

와인병도 찍어 보고...

전등도 찍어 보고...

꽃도 함...

센스있는 멘트

프레임 꽉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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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오후...

주말의 피로을 없애러, 농구번개를 빙자한 먹자 벙개를 갔다.

그러나... 사실은 먹자벙개를 빙자한 농구번개였다. ㅜㅜ

오후 4시가 지났건만... 너무 더워서 쨍쨍 내려찌는 코트에 가기가 싫었다.ㅡㅡ;;;

맑은 하늘 앞으로 먹구름이 있건만, 비는 오지 않을 것 같다.

구름 사진 한 장 더

파란 하늘 위에 먼지(응?)

아항~ 먼지가 아니라 잠자리구나...ㅡㅡㅋ

토요일엔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살고...

일요일엔 농구번개에서 농구 + 캐치볼로 운동하고...

간만에 운동 좀 빡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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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쭈꾸미

먹거리 2009. 7. 10. 17:17
천호동 쭈꾸미 볶음 골목에 가 봤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여고생들이 집을 도와 서빙을 했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모두 꼭미남들이 서빙하더군요.

여자분들과 가긴 좋을 것 같네요.

쭈꾸미집에서 주는 사제 견디셔(응?) 우유에 인삼과 각종 재료를 넣은 거랍니다.

좀 밝게 찍어 보죠... 이거로 빈 속을 먼저 달래 주고, 본격적으로 달립니다. ㅎㅎ

야채, 마늘 등과 함께 나오는 기본 누룽지탕.

기본 쭈꾸미 볶음입니다. 특이하게 삼겹살이나 새우를 사리 대용으로 넣을 수 있답니다.

가운데 양념장을 보면 많이 매워질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리 맵지 않습니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이렇게 볶습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되네요. ^^

잘 익은 쭈꾸미와 쐬주 한 잔. 크~~ >_<
쭈꾸미를 다 먹으면 당면과 버섯 등의 사리를 추가로 더 볶아 줍니다만...
먹는데 바빠서 사진은 없습니다. ㅡㅡㅋ

모두 다 먹고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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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숙성 중이었던 미개봉들을 하나씩 줄이기로 맘먹고 첫 타자로 선택한 것이 하만전용 가자 C이다.

겨자C 라는 이름으로 좀더 친숙하게 불리는 Z건담에 등장한 메카닉이다.

사병용은 예전에 완성한 넘이고, 하만용은 거의 3년 정도 숙성(응?)되었다.

요즘 HGUC들과 달리 단촐한 3장의 런너로 구성되어 있어 빠른 시간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이프질하고, 사포질까지 하다보니...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ㅡㅡㅋ

하만전용 가자C 전체 사진. 부분 도색해야 할 곳이 있어서 먹선을 전부 넣지는 않았다.

슬슬 접합선 수정에 대한 유혹이 피어 오른다... ㅡㅡㅋ

살짝 확대 사진. 사병용과 달리 뽀샤시한 옅은 핑크색의 몸통인데, 사진은 색이 좀 무겁게 나왔다.

(역시 찍사가 즈질이라... OTL )

좀더 상체를 확대해서 찍었다. 허리 부분과 라이플(?) 뒤쪽 노란색 동력선은 너무 흐물흐물한 연질부품이라

먹선 넣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꼼수로 연질 부품을 좌우로 땡겨 늘린 후, 먹선을 넣었다,. 

Z건담 시리즈의 메카들은 주인공 Z건담과 같이 가변형 메카들이 많다.

가자 C도 가변형 메카 중 하나이며, 위와 같은 모양의 MA로 변형된다.

하만용에는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공용 액션베이스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다.

사병용 가자C와 함께... 같은 시기에 발매되었는데, 사병용에만 스탠드가 들어 있다.

덕분에 사병용이 100엔 비싸다. ㅡㅡㅋ

스탠드에는 두 대의 가자C를 동시에 올려 놓을 수 있다.

포함된 스탠드는 액션베이스가 나오기 전 1/144 스케일의 건프라 공용 스탠드로 활용되었다.

스탠드에 올라간 하만용 가자C 확대.

이 정도 색감이 제일 보기 좋은 것 같다.

사병용 가자C도 확대해 보자. 사병용은 하만용보다 진한 핑크색의 몸을 가지고 있다.

색상만 다르고 구조는 완전 동일하다.

예전에 만든 넘이라 간단 사포질에 먹선을 넣어서 완성도는 많이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젤 맘에 드는 사진. 하만용 색상에 젤 잘 나온 것 같다.

사병용만 변형시켜 보았다.

양 어깨가 아닌 팔뚝에 고정된 방패 안 쪽에 빔샤벨 수납 공간이 있다.

빔샤벨은 큐베레이와 같은 노란색이다.

모두 변형시켜 보았다. 변형 후, 무게 중심이 달라지기 때문에 고정시키는 부품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스탠드에 포함된 3개의 부품으로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중심을 잡을 수 있다.

하만용 변형 모습 확대

사병용 변형 모습 확대

반대편 모습

사병용 스탠드와 액션베이스를 같이 사용해 보았다.

Posted by ooMINU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