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괴수 루피에게 추천받아 구입하게 된 마하공구 스폰지 사포 스틱이다.

3M 스폰지 사포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3M 스폰지 사포는 최종 마무리할 때 사용하지만, 스폰지 사포 스틱은 최초 게이트 정리부터 사용할 수 있다.

뭐가 좋을 지 몰라서 세트로 구입했다.
분홍색(120#), 회색(180#), 파란색(400#), 주황색(800#), 흰색(2000#)
(쓰던 거라 좀 지저분하구나... ㅡㅡㅋ)

니퍼, 아트나이프로 일단 게이트 정리를 하고, 살짝 갈았다. 수축 부분이 좀 보인다.

노란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게이트 자리다.

우선 제일 거친 분홍색(120#)으로 수축과 게이트가 안 보일 때까지 갈아 낸다.
사포질로 거칠어진 표면은 일단 신경쓰지 말자.

두번째 회색(180#)으로 사포질한다. 스폰지라 너무 꾹 눌러서 갈면 원래 각이 죽으니 주의하자.

세번째 파란색(400#)으로 사포질한다. 아직 사포질의 거친 자국은 남아 있다.

파란색(400#)으로 사포질한 사진 한 장 더

슬슬 마무리 단계다. 주황색(800#)으로 사포질한다.
게이트 자국은 없어지고, 조금씩 광이 난다. +_+

주황색(800#) 사진 한 장 더

게이트 자국이 남아 있다면 다시 분홍색(120#)부터 사포질하면 된다. (무책임 ㅡㅡㅋ)

최종 마무리 흰색(2000#)으로 사포질한다.
이건 사포질이 아니라 광내는 작업같다. 뽀드득 소리가 날 때 까지 갈아 내면 이렇게 광이 난다. +_+

이 정도 광빨이면 도색이나, 마감제를 뿌릴 필요도 없을 듯...

걍 한 장 더  ㅡㅡㅋ

쪼끔 작게 한 장 더 (왤케 많이 찍었지? ㅡㅡa)

부품을 조립한다.

게이트 자국은 착한 사람에겐 안 보인다. (응?)

각 살리느라 좀 살살 갈았더니, 마무리가 좀 부실한 듯...

허벅지 완성.

사포질 노가다에 사진까지 찍느라, 허벅지 양쪽 만드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 ㅡㅡㅋ

다리 아래는 부품 분할 장난 아니던데, 언제나 완성하게 될 지...쩝.
Posted by ooMINUoo